헤 느 겐/티 머 니 여 행

내일로 ::: 3일차 진주에서 통영으로

헤느겐 2011. 7. 1. 22:55

 

 

 

통영은 기차역이 없다.

그래서 진주역에서 내려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 가서 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가야한다.

 

 

 

 

 

진주에 왔으니 일단 인증샷을 남기고...

 

 

<<진주역에서 진주시외버스터미널 가는 방법>>

진주역에서 나와 쭉 직진으로 걸어간다. 계속 걷는다.

고속버스터미널이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가야할곳은 시외버스터미널

쭉 걷는다. 더 걸으면 과학기술대학교가 보이고 시외버스터미널이 보인다.

 

 

진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통영가는 직통버스 (4700원)

버스타고 한시간도 안되서 통영에 도착한다.

통영 종합터미널에서 내린다.

 

 

통영은 티머니가 된다. 그런데 충전할곳이 마땅치 않으니 티머니를 이용하려면

종합버스터미널 안에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충전을 빵빵하게 해둔다.

터미널앞 관광안내소도 있는데 상당히 불친절하고 비 전문적인 느낌!^^

(개인적으로 순천시 관광안내소가 너무 친절하고 좋았다 ㅜㅜ)

 

 

 

일단 제일 급한건 꿀빵

통영 꿀빵이 유명하다면 유명하다지만 그 중 정말 유명한 집이있으니 오미사 꿀빵!

정말 빨리 동이나서 오전에 가서 사야한다는 그 집.

터미널 앞 왠만한 버스는 다 서호시장에 들른다. 500번대 버스 하나 600번대 버스 하나 빼고 다 가는걸로 알고 있다.

서호시장에서 내려 다음지도를 켜고 오미사꿀빵을 검색해서 따라가면 금방나온다.

한팩에 10개 7000원, 낱개판매는 안된다.

 

 

 

 

꿀빵을 사서 비치호텔 앞 버스정류장에서 141번을 타고 케이블카 하부역사 정류장에서 하차

길을 건너면 케이블카 타러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우와 미륵산 케이블카다!!!!!

 

너무너무 씐나는 케이블카, 놀이기구 타는 씐나는 느낌

9시 부터 매표시작해서 9시 30분부터 운행 시작하는 미륵산 케이블카~

 

왕복 9000원 ,  편도 5500원

국내 최장길이의 케이블카라고 한다.

매표소에서 신나게 '왕복 두장이요!' 외치는데

'손님 오늘은 안개가 심해서 하나도 안보이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

ㅜㅜ 안개... 도대체 나랑 무슨 인연이길래....향일암에서도 순천만에서도 심지어

이곳에서 까지 나를 힘들게 하는것이냐....

 

뭐 어쨋든 여기까지 왔는데 안보고 갈순없지 하며 표를 끊고 올라갔다.

 

 

 

꿀빵과 함께하는 통영여행은 너무나 아름다워

 

 

창밖을 바라보며 꿀빵을 한입 두입 세입

 

 

이곳이 천국일까.......

 

 

하는데

 

 

 

정말 천국에 왔나보다.

 

아무것도 보이지않아.

 

 

 

 

그렇게 계속 천국행 구름인채로 쭈욱 가다가 문이 열렸다.

다왔으니까 내리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미륵산 정상에 올라가봤자 뭐가 보이겠냐 싶어서 그 아래 휴게소에서 뜨듯한 오뎅한그릇하고 내려왔다.

 

 

 

 

 

다음 목적지 동피랑 마을

아까 내렸던 케이블카하부역사 정류장 맞은편 정류장에서 141번 타고

중앙시장에서 내린다.

 

 

<동피랑 마을 가는 방법>

 

내리면 중앙시장 입구가 보인다.

중앙시장으로 들어가 쭉 가다가 오른쪽 길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꺾어서 쭉가다가 시장을 나오면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다! 그럼 나폴리모텔과 카페베네가 보이는데 그쪽까지 걸어가면 동피랑마을 표지판이 보인다.

표지판을 보고 조금만 올라가면 동피랑 마을 시작!

 

 

 

 

 

 

포토존에 서면 강구안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정말 벽화 천국이다.

이화마을보다 훨씬 많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강구안

 

 

 

 

 

 

동피랑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 이번에는

남망산 조각공원에 올랐다.

 

 

 

 

 

 

우와 배다.

 

남망산 조각공원.... 통영 여행하는 내일러들이 꼭 들리길래 가봤는데 볼건없다.

 

 

 

 

 

통영하면 역시 충무김밥

 

강구안을 내려다 보면 거북선 모형이 보이는데 그 앞이 문화마당이고

통영 충무김밥골목이다!

그곳에서도 제일 유명한 뚱보할매김밥집을 찾아가 먹었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2人9000원

 

 

이렇게 통영구경을 마치고 통영종합터미널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