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 느 겐/티 머 니 여 행

내일로 ::: 1일차 여수 돌산대교 야경과 오동도

헤느겐 2011. 7. 1. 21:41

 

 

 

 

돌산대교에서 내려 돌산대교를 건너는데

엄청난 바닷바람이 폭풍처럼 후려친다.

 

 

 

 

나름 힘겹게 돌산대교를 건너고 정자에 앉아

아름다운 야경을 볼 준비를 마쳤다.

정말 아름다울까? 그래봤자 한강야경아니야?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리는데

좀처럼 불이 켜지질 않아 주변가게에 가서 물어보니

"절전한다고 요즘 불 안틀어요~"

 

아......

 

 

 

 

 

 

돌산대교를 건너면서 보는 여수

 

 

 

 

 

 

돌산대교 야경이 요즘 쉰다는 말에 바로 택시타고 오동도로 향했다.

 

돌산대교 정자 앞 우회전 차로에서 택시를 타면 택시비가 3500원 나온다.

 

 

이미 늦게 도착해서 오동도까지 연결해주는 동백열차(500원)는 끝이났고

어차피 길이 어두워 오동도 안으로는 못들어갈듯 하여 방파제길을 걸었다.

 

 

 

 

 

 

 

 

여수에서 묵을곳은 '백옥사우나'

바이트레인에서 평이 좋아 이곳으로 결정했다.

오동도 입구 정류장에서 2번버스를 타고 '월호주민센터' 앞에서 내린다.

그러면 바로 백옥사우나가 보인다.

 

 

백옥사우나 시설은 좋은편인데 약간 실내가 후덥지근했다.

식혜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찜질방에서 만난 내일러 친구들이 돌산대교 야경을 보고왔다고해서 잠깐 두통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