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 느 겐/티 머 니 여 행

내일로 ::: 2일차 순천 시티투어 ② 낙안읍성, 순천만

헤느겐 2011. 7. 1. 22:29

 

 

 

 

점심 든든히 먹고 버스에 올라타 낙안읍성으로 향했다.

 

 

 

 

푹푹 찌는 여름의 낙안읍성은 지옥일것 같다.

엄청 넓고 그늘이 없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의 내일로 여행은 비비비비비비비 만 예상되는 그런 날씨여서

햇살이 따갑거나 불쾌지수가 높지 않았다.

 

 

 

 

 

성벽에 올라서면 초가지붕들이 한눈에 보인다.

 

 

 

 

 

 

 

마을 곳곳에서 눈에 띄는 개구리 왕눈이 우산

 

 

 

 

 

 

 

낙안읍성 안에서 바라보는 성밖 풍경

 

평화로워 보인다.

 

 

 

 

 

 

마지막 코스인 순천만

 

다들 순천만을 보러 순천에 온다. 시티투어는 5시 30분에 순천역으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용산전망대에서 순천만의 일몰을 보려면 시티투어 목걸이를 반납하고 내려야 한다.

 

 

 

 

 

갈대밭 풍경

 

갈대밭을 왔다갔다하는 열차도 있는데 별로였고

그냥 갈대밭을 돌아다니는게 시원하고 경치도 좋다.

 

 

 

 

돌아다니다가 갈대밭의 바닥을 보면 게와 짱뚱어가 엄청 드글드글하다.

움직이는것만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도 재미난다.

 

 

 

 

 

 

 시티투어 목걸이를 반납하고왔기때문에 여유롭게 갈대밭 구경을 할 수있었다.

갈대 움직이는 소리가 너무 시원하고 멋있어서 동영상도 찍고 녹음도 해왔다.

 

 

 

 

 

 

용산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순천만 전경

 

 

 

 

 

 

용산전망대에 오를때 두 갈래 길이 있다. '다리 아픈 길' 과 '명상의 길'

다리아픈길은 정말 다리만 아프다. 명상의 길로 오르는것이 좋다.

 

 

 

 

 

 

날씨가 흐려 일몰도 제대로 보지 못한채 내려와야 했다.

순천만 입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67번을 타면 순천역까지 간다.

하지만 버스가 너무 안와서 순천역가는 내일러 두명을 섭외해 택시를 탔다.

순천역까지 6500원 정도 나온다.

 

 

 

 

 

 

 

순천역에서 숙박하는 내일로들의 네가지 선택

순천역앞 모텔 or 순천 워터피아 or 순천 유심천 찜질방 or 지오스파

 

모텔은 너무 오래되어 내부가 썩 좋아보이지 않아 패쓰하고

우리는 워터피아로 향했다.............워터피아는 짐심으로 구렸다.

찜질방을 가본적이 별로 없지만 구리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일단 덥고 식혜도 맛없다. 찜질복에서는 구린내가 난다.

심지어 안마기에 1000원을 넣었는데 고장이났는지 다리는 왜 안주물러줘!!!!!!!!!!

선풍기도 하나밖에 없고..

 

순천역에서 워터피아까지의 택시비는 3000~4000원 사이로 나온다.